2013. 3. 6. 08:34
네, 모두 끝났습니다. 날쌘돌이 정근우의 주루플레이가 의외로 공격의 맥을 끊었고 타선은 너무 늦게 터졌습니다. 4년을 기다린 WBC가 4일 만에 끝나다니 너무도 허망하고 결국은 네덜란드와의 대결이 발목을 잡았네요.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승자승, 득실차 등을 따지게 바뀐 규정이 한국의 짜릿한 역전승을 의미없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경기만 놓고 본다면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을 텐데...
그러나 다시 또 정신없이 시즌 맞이를 준비할 시간입니다. 당장 토요일부터 시범경기가 시작됩니다.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KBO)
아 특히 롯데는 시범경기 티켓을 예매한다고 하네요. 원래 무료인 경기에 돈을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예매시스템 점검 차원이라고 합니다. 시범경기에 가서 스프링캠프의 결과물들도 확인하고 싶지만... 비루한 직장인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꿈입니다.
다시 2013 페넌트 레이스를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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